/ 사진=tvN '택시' 방송화면 캡처
13일 밤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배우 이태임과 남보라가 출연했다.
이태임은 악성 댓글과 관련 "이제는 응원하는 글만 읽어보는데 예전엔 악성 댓글에 상처를 받았다. '사람을 사람으로 안보고 도대체 나를 어떻게 보고 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상처가 됐다"며 "이젠 댓글이나 루머에 신경을 안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내 몸과 정신이 이렇게 썩어간다'는 느낌이 막 들었다. 그런 기분마저 드니까 '엄청난 돈을 번다고 해도 이렇게 아픈데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이건 아닌 것 같다' 싶었다. 부모님께 연기도 안하고 학교도 그만두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때가 3년 전이다. 원래 아프고 불안정한 상태였는데 더 아프게 됐다"고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이태임은 최근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