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 써보세요" LG, '스타일십' 렌탈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17.09.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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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매니저' 방문 관리 서비스 제공…6개월마다 향기 시트, 2년마다 급·배수통 무료 교체 등

LG전자 헬스케어 매니가 스타일십 서비스에 가입된 스타일러를 관리해 주는 장면./사진제공=LG전자LG전자 헬스케어 매니가 스타일십 서비스에 가입된 스타일러를 관리해 주는 장면./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렌탈서비스를 시작한다. 고객들의 제품 구입 초기 비용에 대한 부담을 낮춰주는 한편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93,900원 ▲100 +0.11%)는 의류관리기기 트롬 스타일러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렌탈서비스인 '스타일십'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스타일십 서비스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고객의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주기적으로 렌탈 제품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월 요금은 60개월 가입 기준으로 1~3년차는 4만9000원, 4~5년차는 3만4900원이다.



트롬 스타일러란 △세탁기의 스팀 △냉장고의 온도 관리 △에어컨의 기류 제어 등 LG전자 주요 가전의 핵심 기술들이 적용된 신개념 의류관리기기다. LG전자에 따르면 2015년 출시된 트롬 슬림 스타일러는 올 상반기, 출시 2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올해 8월 누적 기준 스타일러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이라는 설명이다.

LG전자는 스타일십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6개월마다 △제품 내·외부 △먼지 필터 △급·배수통 등을 청소해주는 '토탈 클리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6개월 마다 향기 시트를, 2년 마다 제품 내부의 급·배수통을 새 것으로 교체해 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를 구매해 사용하는 기존 고객들을 위해 '일반 구매 케어십' 서비스도 선보인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는 고객들도 스타일십 고객과 동일하게 헬스케어 매니저의 방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일반 구매 케어십 월 요금은 6900원이다.

LG전자는 △9월 한 달간 스타일십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첫 달 요금을 면제해 주고 △LG 정수기나 LG 공기청정기를 렌탈하고 있는 고객이 스타일러를 추가로 렌탈하는 경우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고 △렌탈료도 매월 5000원씩 할인해준다.

최상규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은 "다양한 마케팅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트롬 스타일러의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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