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으로 드러누운 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유는 13일 영국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1차전서 바젤을 3-0으로 제압했다. 하지만 포그바가 경기 초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가벼운 부상이 아니라 최소 한 달 결장이 예상돼 앞으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하다.
포그바는 전반 16분께 수비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공을 빼앗으려 발을 쭉 뻗다가 다쳤다. 포그바는 수차례 절뚝였고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펠라이니가 이른 시간 투입됐다.
한편 맨유 주제 무리뉴 감독은 "포그바 부상으로 우리는 울지 않는다"며 "포그바가 일요일 경기에 못나오더라도 우리는 에레라와 캐릭, 펠라이니 마티치 등 중원 자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