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양대학교 국제관광학부 1학년 학생들이 13일 아시아나항공 하네다-김포(OZ1055)편을 통해 입국한 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이들은 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본사, 종합통제센터, 교육훈련동 등을 견학하게 된다./사진=아시아나항공
일본 동양대학교 국제관광학부 1학년 학생과 교수진 385명은 13일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를 방문했다. 15일까지 2박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마카와 타카시 동양대 관광학부장의 특별 요청으로 성사됐으며, 1학년 학생 전원이 참가한다.
이어 아시아나항공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하는 '한국관광 홍보설명회'에 참석하고, 한국의 전통문화와 현대가 조화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도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하마모토 미유(21) 학생은 "아시아나항공의 품격 높은 고급서비스는 일본 내에서도 명성이 높다"며 "서비스 훈련과정과 최신예 안전운항 시스템을 체험해봄으로써 항공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좋은 기회"이라 소감을 밝혔다.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동양대학교는 13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대학으로, 졸업생의 관광업계 취업률이 50%를 상회하는 등 일본 관광업계에서 평판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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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국내·외 대학생을 대상으로 승무원 교육훈련을 진행하는 '승무원 체험과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도 일본 후쿠오카 지역 대학생 23명이 아시아나타운을 방문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일본 관광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실을 확대해 연 인원 1500여명 규모의 '승무원 체험과정'과 '공항실무 체험과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