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현대·기아차 부진영향 하반기에도 이어져" - 하나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8.17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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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17일 평화정공 (11,000원 ▼20 -0.18%)에 대해 "주력고객사의 중국·미국 내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은 상당히 부진했다"며 "관련 영향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으로 내려잡았다.

송선재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비중이 80% 수준이고 포드·닛산·중국 등 이 20% 비중을 차지한다"며 "2분기 중국·미국에서 수요부진과 경쟁심화에 따른 점유율 하락 영향이 평화정공에도 컸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이후 고객사의 다수 신차가 투입될 예정"이라며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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