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전경© News1
송파구는 지난 2월 관내 청소년 100여명을 송파구 아동·청소년 참여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아동·청소년 관련 정책 모니터링과 청소년 눈높이의 다양한 구정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본 회의에서는 분야별 상임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 ‘흡연 부스 설치에 대한 제안’과 ‘자유학기제 운영’등 3가지 정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위원들은 각각 의장과 3개 행정보건, 재정복지, 도시건설위원장, 사무국장, 사회자 등 역할도 나눠 진행한다.
송파구에는 현재 서울시 자치구중 가장 많은 13만명의 청소년이 거주 중이다. 2015년 1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한 바 있다. 최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소년 문화 공간 또래울 사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청소년만을 위한 복합문화 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도 내년 5월 준공 목표로 건립 중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날 청소년의회는 실제 입법과정을 이해하고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미래의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 참여하고 그들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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