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靑호프미팅, 값진 시간…맥주 맛있어"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 2017.07.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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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소감…"기업 입장·현안 허심탄회하게 전해…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정용진(오른쪽 세번째) 신세계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기업인과의 호프 미팅에서 정용진(오른쪽 세번째) 신세계 부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뉴시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청와대 '호프미팅’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27일 정 부회장은 오후 만찬 겸 대화의 사전행사격인 '호프미팅'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권오준 포스코 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손경식 CJ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등 다른 기업인들과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청와대 앞 상춘재 앞 정원에서 선 채로 맥줏잔을 기울였다. 넥타이를 매지 않은 캐주얼 정장차림 속에 허심탄회한 대화가 오갔다.



정 부회장은 28일 오전 사회연결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전날 ‘호프 미팅’ 현장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어딘가에 저 있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사진=정용진 인스타그램
이어 정 부회장은 “오늘 뜻깊은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정부 정책이나 해법도, 그리고 기업의 입장과 현안들도 허심탄회하게 말씀드리며 소통할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좋은 자리 만들어주신 대통령님께 감사드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저희 신세계가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정 부회장은 '호프 미팅' 직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은 물론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 부회장은 또 “맥주가 아주 맛있었다”며 해시태그로 맥주 이름인 ‘세븐브로이’를 남기고 “산당 임지호 선생님의 음식도 수준급이었습니다”라고 덧붙이는 등 이번 회동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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