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연말까지 비대면 해외송금 수수료 최저 2500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7.07.2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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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우리은행/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올해 말까지 비대면 해외송금시 수수료를 우대하고 전신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내외국인 포함 개인송금이다. 연말가지 인터넷·스마트 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미화 3000달러 상당 금액 이하로 해외로 송금 수수료 우대와 전신료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송금 금액별로는 500달러 이하로 송금을 보낼 때 발생하던 송금수수료(1만500원)은 2500원으로, 500~3000달러 이하 송금시 발생하던 송금수수료(1만5500원)는 5000원으로 할인된다.



이 기간 동안 주요통화(USD·JPY·EUR)는 최대 50%까지, 기타통화는 최대 30%까지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격한 시장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송금수수료와 환율을 우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 위비뱅크도 24시간 365일 송금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중국·일본·인니·홍콩·싱가포르·바레인·베트남 등 13개국으로 송금할 수 있으며, 베트남·필리핀·스리랑카·네팔 등 4개국은 수취인 계좌가 없어도 송금번호와 수취인 성명 등 송금정보만 확인 후 현지의 제휴은행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무계좌방식' 송금도 가능하다. 수수료는 5000원이며, 별도의 환율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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