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운아나텍, 대표가 2대주주 지분 완전인수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2017.07.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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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운아나텍 (20,950원 ▼150 -0.71%)은 최대주주 김동철 대표가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중이던 주식 57만8290주(9.65%)를 오는 9월12일까지 모두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틱VC 물량 오버행 우려가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계약 인수가격은 현시가보다 높은 가격에 결정됐다고 알려졌다. 동운아나텍 관계자는 "현재 본격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한 Closed-Loop AF IC와 향후 매출이 나올 OIS, Haptic IC 등의 성장성을 고려해 회사가 미래가치를 인수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총 발행주식수 대비 10%에 달하는 물량을 대표가 모두 인수해 지금까지 거론되던 오버행 우려를 완전히 제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높은 가격에 인수계약을 체결해 회사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알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 인수가격은 인수시점인 9월12일 공시 예정이다. 인수가 마무리되면 김동철 대표의 지분은 특수관계자 지분을 포함해 24.9%에서 34.5%로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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