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서 무더위에 예초 작업하던 50대 사망

머니투데이 신현우 기자 2017.07.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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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1사진은 기사와 무관. /사진=뉴스1


전북 순창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5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사망했다.

20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전북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예초 작업을 하던 A씨(54)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날 A씨는 순창군 산림조합에서 주관한 예초작업에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무더위에 작업을 하다 탈진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A씨가 예초 작업을 하던 때 순창은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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