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자유한국당, 홍철호 바른정당 간사,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황주홍 국민의당 간사(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예결위 여야 4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예결소위 정상화를 합의했다. 예결소위는 이날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열릴 본회의가 끝난 뒤인 오후 4시쯤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공무원 예산 부분 등의 정치적 전제조건을 다 없애고 예산 심의를 정상적으로 꼼꼼히 심사하기로 했다"며 "시급성과 적절성에 입각해 부족한 건 삭감하는 등 원칙적인 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공무원 증원 부분에 대해 그는 "항목별로 심사해 적절성과 시의성에 대해 여야가 각기 따져 묻고 정하기로 했다"며 "예산심의를 꼼꼼히 정상적으로 하겠다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