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추경심사 다시 '정상화'…20일 본회의 후 소위 재개(상보)

머니투데이 이건희 기자 2017.07.20 16:28
글자크기

[the300]윤후덕 "21일 오후 본회의 표결하는 것이 계획"

김도읍 자유한국당, 홍철호 바른정당 간사,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황주홍 국민의당 간사(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김도읍 자유한국당, 홍철호 바른정당 간사, 백재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황주홍 국민의당 간사(왼쪽부터)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추가경정예산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논의가 중단됐던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가 20일 다시 정상화된다.

예결위 여야 4당 간사들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예결소위 정상화를 합의했다. 예결소위는 이날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를 위해 열릴 본회의가 끝난 뒤인 오후 4시쯤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예결위 여당 간사인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회동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공무원 예산 부분 등의 정치적 전제조건을 다 없애고 예산 심의를 정상적으로 꼼꼼히 심사하기로 했다"며 "시급성과 적절성에 입각해 부족한 건 삭감하는 등 원칙적인 심의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당장 이날 예결위 전체회의가 열리기는 어렵지만 오는 21일 추경안 처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위를 오늘 끝낼 목표로 (하고) 전체회의는 내일(21일) 오전, 오후 2시에 본회의에서 표결처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된 공무원 증원 부분에 대해 그는 "항목별로 심사해 적절성과 시의성에 대해 여야가 각기 따져 묻고 정하기로 했다"며 "예산심의를 꼼꼼히 정상적으로 하겠다는 데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