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17.07.19 11:53
글자크기
현대·기아차가 오는 10월말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차량의 엔진·변속기를 비롯해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정비센터인 블루핸즈(현대)·오토큐(기아)로 입고해 수리에 나선다.



여기에 현대모비스와 함께 수리비용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고,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도 지원한다. 수리된 차량의 세차도 무료로 해준다.
현대·기아차가 오는 10월말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가 오는 10월말까지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제공=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113,900원 ▼5,700 -4.77%)는 이와 별도로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단을 파견, 생수·라면 등 생필품을 제공하고, 이동식 세탁 차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 서비스도 해준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지역을 찾아 18~19일 양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빠른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