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새 외인 타자 1B·외야 가능 자원, 3명 압축"

스타뉴스 고척=김우종 기자 2017.07.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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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새 외인 타자 1B·외야 가능 자원, 3명 압축"


넥센 장정석 감독이 대니돈 대체 외인 타자에 대해 현재 후보군을 3명 정도로 추렸다고 밝혔다.

장정석 감독은 18일 오후 6시 30분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대니돈을 교체하는 과정이 좀 늦었던 건 밴헤켄이라는 변수가 있었다. 밴헤켄이 좀 안 좋아 지켜봐야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새 외인 타자에 대해 "현재 후보군을 추리는 중이다. 외야와 1루가 되는 자원이다. 현재 3명 정도로 추렸다. 신분 조회를 요청한 걸로 알고 있다. 아무래도 한 방 있는 선수가 좋을 것 같다. 또 3,4,5번에서 칠 수 있는 타자이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넥센은 이날 외국인 타자 대니 돈에 대해 웨이버 공시를 KBO에 요청했다. 대니돈은 올 시즌 20경기에 출장, 타율 0.140(50타수 7안타) 1홈런 2타점에 그쳤다. 결국 넥센이 칼을 뽑아 들었다.

양 팀에게 모두 후반기 첫 경기다. KIA는 헥터, 넥센은 김성민을 각각 선발로 내세운다. 장 감독은 "차라리 빨리 만나 잘 된 것 같다. (KIA의) 뜨거웠던 게 4일 동안 식지 않았을까 기대한다. 헥터의 무패 행진을 깨보고 싶다"며 김성민을 내세운 이유에 대해서는 "로테이션상 김성민의 순서라 내보냈다. 라인업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 1루는 김규민이 나간다. 포수 마스크는 박동원이 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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