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한 이진복 위원장이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안,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등이 상정됐다. 2017.07.11. [email protected]
금융위는 종합의견을 통해 “후보자는 30여년간 공직에 재직하면서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국제경제관리관, 금융위원회 상임위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서울보증보험 사장, 한국수출입은행장 등 국제·국내금융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우리 경제가 당면한 대내외적 금융현안의 해결을 위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와같은 긍정적 평가와 달리 금융정책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이해도 및 기관장으로서의 추진력이 다소 부족하며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소신과 비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