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캠핑' 롯데마트몰 캠핑장 배송 서비스 실시

머니투데이 박진영 기자 2017.07.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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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주문 후 전국 141개 캠핑장에서 먹거리 등 수령 가능한 '캠핑족 서비스 '실시

'가벼운 캠핑' 롯데마트몰 캠핑장 배송 서비스 실시


롯데마트는 인터넷쇼핑몰 롯데마트몰에서 바캉스 시즌을 맞아 8월 말까지 전국 141개 캠핑장으로 물건을 직접 배송해주는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캠핑족들이 가볍게 캠핑을 떠날 수 있도록 짐을 덜어주고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캠핑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롯데마트몰에 접속 후 '기획전' 카테고리에서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클릭해 배송 서비스가 가능한 캠핑장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배송 가능 캠핑장인 것이 확인되면 온라인을 통해 주문 후 배송 받고 싶은 시간을 지정하면 해당 시간에 맞춰 배송 기사가 캠핑장 입구까지 배달해준다.



배송 서비스 기사는 출발 전 문자 메시지를 통해 도착 시간을 안내해줄 예정이며 캠핑장 입구에서 직접 전화로 주문 고객과 통화 후 상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롯데마트몰의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캠핑장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한강지구 캠핑장(뚝섬) 및 상시로 운영되는 난지, 노을 공원 캠핑장도 포함돼 서울 도심 속에서 짧은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몰은 8월 말까지 캠핑장 배송 서비스의 이용 추세를 분석한 후 정기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마트몰은 주문 상품을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이번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포함해 △매장 스마트 픽 △드라이브 앤 픽 △렌터카 스마트 픽 △주유소 스마트 픽 등 총 6가지 O2O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이용 고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롯데마트몰에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8.4% 증가했다.

김선민 롯데마트 M큐레이션부문장은 "캠핑장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짐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다양한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는 O2O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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