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소 /사진=머니투데이DB
이번 추가 배정 계획은 광주, 울산, 세종 등 일부 지자체의 수요가 계획대비 급증함에 따른 것이다. 해당 지자체는 6월 말부터 8월까지 전기차 보조금 추가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보조금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인근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보조금 신청서류를 작성하면 된다. 대리점에서 보조금 신청 절차를 대행한다.
현재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508기다. 주요 고속도로, 상업시설 등 전국 주요 장소에 급속충전기를 추가 구축해 전국에 약 2600기의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보조금 예산의 원활한 집행을 위해,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과 국내 전기차 생산ㆍ보급물량을 대폭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월 평균 1500대 이상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으로, 7~8월은 약 4000대 이상을 보급 목표로 하고 있다. 정부의 올해 전기차 보급 목표는 1만400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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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과장은 “심각한 미세먼지로 국민들의 친환경차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전기차의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