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가격인상효과로 매출 양호 - HMC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6.27 08:17
글자크기
HMC투자증권은 27일 한국타이어 (43,750원 ▼8,950 -16.98%)에 대해 "수요증가율이 강하진 않지만 가격인상 효과는 지속적"이라며 "UHPT(초고성능타이어)와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비중 증가 등 제품믹스 개선 요인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으로 각각 올려잡았다.

이명훈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 1조7500억원에 영업이익 2380억원으로 현재 컨센서스(전망)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판매량 증가폭은 1분기보다 둔화되지만 가격인상 효과로 매출액이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 원재료 투입단가는 톤당 1743달러로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지만 합성고무가격 급락으로 예상보단 줄었다"며 "천연고무 가격 급락이 반영되는 4분기부터 전기대비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차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