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 도난, 화재, 침수, 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할 경우 기기 변경 및 파손 수리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당초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제공해 부가세를 납부해왔다.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이를 '보험서비스' 분류하는 유권해석을 내놓음에 따라 부가세를 환급하게 됐다. 지난 4월 26일부터 부가세 환급을 시작했고 2개월간 약 150만명의 고객이 환급받았다고 KT는 밝혔다.
부가세 환급 신청 기한은 환급 시행일로부터 5년 뒤인 2022년 4월까지다.
또한, KT는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앱, 고객센터 앱, 청구서 등을 통해 고객대상 환급을 안내해왔으며, 향후 주기적인 부가세 환급 현황 보도자료 배포, 미환급 고객 대상 SMS(문자서비스) 발송 등을 통해 조기에 환급 시행이 될 수 있도록 고객 안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올레폰안심플랜 시즌3를 이용 중인 고객의 경우 5월 청구서부터 부분과세로 요금이 청구되고 있다. KT는 지난해 9월부터 폰 분실과 파손시 보상 혜택에 중점을 둔 ‘KT폰 안심케어’를 서비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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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명범 KT 영업본부장(전무)은 “KT는 올레폰안심플랜 이용 고객들이 부가세를 불편 없이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모든 대상 고객들이 빠른 시일에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는 한편 환급절차 간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