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베이, 여름 성수기 맞아 ‘멤버십 서비스’ 인기몰이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고문순 기자 2017.06.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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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베이가 내놓은 멤버십 서비스가 카페 성수기를 맞아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음료 판매량이 가장 높은 여름철을 맞아 멤버십 서비스의 혜택에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또, 경기 불황으로 포인트나 멤버십 쿠폰을 이용해 소비하려는 알뜰족이 늘어나는 추세도 인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사진제공=커피베이사진제공=커피베이


프랜차이즈 카페 창업 전문 커피베이는 지난 4월 중순에 브랜드 멤버십 서비스인 ‘커피베이 멤버스 앱’을 선보였다. ‘커피베이 멤버스 앱’은 중저가 커피 브랜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선불카드 기능과 함께 등급별 혜택, 스탬프 쿠폰 기능을 제공해 업계의 주목을 샀다.



특히 앱으로 결제 시 제조 음료 1잔당 ‘베이’가 적립되고, 등급별로 사이즈업과 리필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는 리워드 제도는 소비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높여 가맹점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에 지류 쿠폰으로 운영하던 스탬프 쿠폰을 앱으로 옮겨 분실의 위험과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커피베이는 현재 스탬프 10개가 모이면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멤버스 충전 금액을 선물하는 기능과 매장 찾기 기능 등을 운영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멤버스 앱과 연계한 다양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커피베이는 지난달까지 멤버스 앱의 론칭을 기념해 1만원 이상 충전 시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횟수 제한 없이 증정한 바 있다. 현재 멤버스 앱 신규 회원 가입 시 리유저블 텀블러 쿠폰을 증정해 많은 호응을 받으며 멤버스 앱 회원 수를 꾸준하게 늘려가고 있다.

커피베이 백진성 대표는 “오랫동안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서는 충성 고객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는 내실 강화와 멤버십 서비스가 가장 효과적이다”며 “앞으로도 고객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카페 창업의 합리적인 기준을 세우고자 ‘신규 가맹점 본사 지원 시스템’이라는 창업 시스템을 운영하는 커피베이는 창업 비용에 대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가맹비, 물품보증금, 교육비에 해당하는 1,300만원을 지원하고 매출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6개월에 걸친 매출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대표번호와 홈페이지 상담 게시판을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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