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대통령, 생방송 중 말벌 삼켜

머니투데이 모락팀 남궁민 기자 2017.06.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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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통신/사진=AP통신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리베라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생방송 도중 날아든 말벌을 삼켰다.

20일(현지시간) 코스타리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하던 솔리스 대통령에게 말벌 한마리가 접근했다. 솔리스 대통령은 말벌을 신경쓰지 않고 인터뷰를 이어 갔으나 주변을 맴돌던 말벌이 솔리스 대통령의 입속으로 날아 들어갔다. 인터뷰를 하던 대통령은 말벌을 그대로 삼켰고 이 모습은 전파를 타고 생중계됐다.

말벌을 삼킨 솔리스 대통령은 "말벌을 먹었다"라고 외치며 크게 웃었다. 이어 "이건 자주 볼수있는 모습이 아니다"라며 "CNN에 영상을 보내자. 이건 순단백질이다"라고 유쾌하게 소리쳤다. 물 한병을 건내 받은 대통령을 물을 마시고 인터뷰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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