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참치마요큰사발', 편의점 넘어 마트·슈퍼 출시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2017.06.19 10:03
글자크기

편의점에서만 50일동안 20억 매출..대대적 판촉없이도 입소문 타고 인기

농심 '참치마요큰사발'/사진제공=농심농심 '참치마요큰사발'/사진제공=농심


농심 (398,000원 0.00%)이 편의점에만 출시했던 '참치마요큰사발'을 전 유통채널로 확대해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심이 지난 4월말 내놓은 참치마요큰사발은 편의점을 이용하는 10~20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이후 편의점 채널에서만 50일 간 약 20억원 매출을 달성했고, 5~6월 편의점에 판매된 농심 용기면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판매량이 높았다.



특히 참치마요큰사발은 대대적인 판촉활동 없이 고객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었다. 농심은 이에 참치마요큰사발 판매처를 확대하기로 했다. 참치마요큰사발은 이주부터 슈퍼마켓 판매가 시작되며 다음달부터는 전국 대형마트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참치마요큰사발은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참치마요맛을 비빔타입 용기면에 구현한 제품이다. 참치와 마요네즈, 고추냉이, 가쓰오 추출물을 소스에 담아 깊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계란, 파슬리로 구성된 건더기로 식감까지 살렸다.



농심 관계자는 "다양한 용기면이 경쟁하는 편의점은 라면의 주 고객층인 10~20대 소비자들이 주로 찾기 때문에 라면 신제품 성공의 바로미터로 볼 수 있다"며 "편의점에서의 인기를 대형마트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