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럽증시, 소폭 상승...獨 DAX지수 사상 최고가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6.03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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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유럽증시, 소폭 상승...獨 DAX지수 사상 최고가


유럽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시장전망치를 하회하는 부진을 보이면서 장 초반 상승폭을 거의 반납했다.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392.5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0.8%까지 올랐지만, 미 노동지표 발표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비농업부문 신규 고용자수가 전월대비 13만8000명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전달 17만4000명과 시장전망치인 18만5000명을 밑돌았다. 하지만 실업률은 전달 4.4%에서 4.3%로 0.1%포인트 떨어졌다.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1.3% 오르며 사상 최고가인 1만2822.94로 장을 끝냈다. 5월 독일의 신규 차량 등록대수가 13% 증가했다는 지표에 자동차주들이 상승하면 지수를 끌어올렸다. 폴크스바겐은 1.3%, BMW는 1.2% 올랐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1% 오른 7547.63으로 ,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5% 상승한 5343.4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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