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1군에 올라온 장원삼.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은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넥센과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서 1~2차 전을 모두 패한 상태. 반격 1승이 필요하다.
김한수 감독은 "장원삼은 좌완 불펜으로 쓴다. 퓨처스에서 한 경기 던졌고, 몸 상태가 괜찮다는 보고가 올라왔다.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능력이 있는 투수 아닌가. 팀에 왼손이 필요했다. 상황에 따라 기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날 1군에 올라왔다. 29일간 1군에서 빠져 있었다. 좌완 투수가 필요한 팀 사정에 따라 올라왔다. 당장 왼손 불펜으로 등판하게 될 전망이다. 삼성으로서는 힘이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삼성은 선발 라인업에도 다소간 변화가 있다. 이승엽이 빠진다. 김한수 감독은 "이승엽이 다리가 조금 좋지 못하다. 안 좋은 상황에서 계속 뛰었는데, 오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대타로 준비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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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은 김헌곤(좌익수)-박해민(중견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1루수)-조동찬(3루수)-김상수(유격수)-배영섭(지명타자)-이지영(포수)-강한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재크 페트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