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공판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 23일(왼쪽)과 25일/사진=뉴스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25일 오전 10시 417호 대법정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두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박 전 대통령은 재판 시작 1시간을 앞둔 오전 9시2분 서울구치소 호송차를 타고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지난 23일 첫공판 때와 같은 올림머리와 남색 정장 차림으로 법정에 출석했다. 왼쪽 가슴에는 '503번' 수인번호가 달렸다. 첫 출석 때와 같이 구치소의 플라스틱 집게핀을 이용해 올림머리를 했다. 양손에는 수갑을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