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퓨쳐, '중남미 최대 교육시장' 브라질 진출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17.05.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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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전문기업 이퓨쳐 (4,860원 ▼60 -1.22%)가 브라질 현지 수입사와 자사의 영어 콘텐츠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퓨쳐는 중남미 최대 규모 도서전인 '과달라하라 도서전'에 매년 참가해 교사 교육을 진행하는 등 자사 콘텐츠를 꾸준히 홍보한 결과 이같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이퓨쳐는 콜럼비아,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멕시코, 파나마, 페루, 과테말라에 이어 중남미에서 가장 큰 교육시장인 브라질 진출에도 성공하게 됐다. 브라질 교육시장에선 스페인어권을 제외한 비영어권 국가 기업들의 고전이 이어지고 있었다.

중남미 시장 외에도 이퓨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국내 교육시장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 대만, 일본 등 전세계 26개국 54개 업체에 영어 콘텐츠를 수출하고 있다.



이퓨쳐 관계자는 "한국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고 사드 등 외부적 환경이 호전될 경우, 중국 등 해외 시장에 교재 및 온라인 콘텐츠를 더욱 적극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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