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예림당, 고공행진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7.05.1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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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예림당, 고공행진


1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조용민,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이 작성한 '예림당, 고공행진'입니다.

두 연구원은 예림당 (1,925원 ▼26 -1.33%)의 올해 1분기 실적 분석을 면밀하게 분석한 뒤 연간 실적에 대한 꼼꼼한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이 511억원으로 전년대비 165% 증가하며 예림당이 기록적인 수익성 향상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예림당의 실적 고공행진이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두 연구원은 이를 토대로 예림당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상향조정했습니다. 보고서는 4쪽으로 방대한 분량은 아니지만 꼭 필요한 정보를 보기 쉽게 나열하며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또 지난해와 올해 분기별 사업분야별 실적추이, 다른 저비용항공사와 밸류에이션 비교, 동종업계 주가추이 등을 표와 그래프로 표현한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보고서 원문보기)
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조용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예림당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529억원, 영업이익은 16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9.2%, 103.9% 증가한 수치다. 티웨이항공(직간접지분율 57.9%)의 국제선 매출이 1001억원을 기록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일본 노선의 수요가 한중 사드 갈등에 의한 반사 수혜, 운항편 증가, 엔화 약세 영향으로 크게 향상됐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매출의 40~45%가 일본 노선에서 발생한다.

예림당의 올해 매출액은 5842억원,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9%, 165.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5월부터 연말까지 기재가 4대 늘어나면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대지진의 기저효과와 4월에 오픈한 격납고를 통한 정비비 절감 효과가 반영되면서 상승폭이 클 전망이다.



예림당 목표주가를 기존 7500원에서 8500원으로 13.3% 상향조정한다. 1분기 호실적과 함께 2017년 실적을 상향조정했다. 실적 고공행진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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