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5일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올 4월 말 기준 294만7000원으로 전월대비 1.51% 상승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5.97% 상승한 수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38만3000원으로 전월대비 0.24% 하락했다. 서울은 624만1000원으로 전월 보다 0.07%보다 낮아졌고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01% 올랐다.
면적당은 △60㎡이하 1.54% △60㎡초과 85㎡이하 1.30% 순으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김성우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조기 대선의 영향으로 분양시기를 연기했던 물량까지 더해지면서 이달부터 6월까지 분양 물량은 증가할 것"이라며 "입주 물량 부담과 새 정부 정책의 변화 가능성 등으로 당분간 수요 관망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