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다산네트웍스 "해외수출 본격화+자회사 실적개선"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2017.05.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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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다산네트웍스 "해외수출 본격화+자회사 실적개선"


10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박종선·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이 다산네트웍스 (3,140원 ▼40 -1.26%)에 대해 작성한 '해외수출 본격화와 자회사 실적개선선대 지속 전망' 입니다.

박 연구원 등은 이번 리포트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다산네트웍스를 조명했습니다. 1993년 설립해 200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기업입니다. 전체 매출 가운데 네트워크 사업이 77.8%, 특수열 교환기사업이 12.8%를 차지합니다.



다산네트웍스의 전망에 대해선 미국 네트워크 장비회사 'Zhone Technologies' 지분 50%인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과 유럽, 중동, 동남아 등 다양한 지역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습니다. 특수교환기 사업 자회사 DTS와 솔루에타 등 자회사·손자회사 실적도 개선을 전망, 올해 턴어라운드를 예상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원문보기)



1993년 설립, 2000년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다. 설립 초기부터 네트워크장비 국내 선도업체다. 2004년 지멘스 투자유치를 받았고 2009년 일본 모바일 사업자향 수출 이후 해외 수출을 늘리고 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DTS, 솔루에타 등을 인수했다. 주요 제품별 매출비중은 네트워크 사업 77.8%, 특수열교환기 사업 12.8%, 자동차자동화솔루션 0.9% 등이다.

해외수출이 본격성장하고 자회사 실적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미국 네트워크 장비 회사 Zhone Technologies 인수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미국 수출액은 315억원 수준인데 Zhone Technologies의 지난해 예상매출액이 1100억원이다. 미국 수출액이 급증할 것으로 본다.

2020년 도쿄올림픽향 매출이 올해부터 발생한다. 북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진 수출이 남유럽과 프랑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올해 신규로 인도에 수출을 추진 중이다.


DTS와 솔루에타 등 자회사 실적성장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올해보다 내년 성장성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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