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파이낸스센터에서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여섯번째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왼쪽부터 네번째 윤경은 KB증권 사장, 왼쪽부터 여덟번째 KB국민은행 박정림 WM그룹대표/사진제공=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26일 윤종규 은행장과 윤경은 KB증권 사장, 박정림 WM그룹 부행장, 각 제휴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152 강남파이낸스센터 21층 ‘KB부동산투자자문 강남센터’에서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중구 을지로 소재 ‘KB부동산투자자문 강북센터'도 이날 문을 열고 자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동산 매각자금 및 보증금, 임대료 등에 대해서는 은행과 증권이 자금운용방안을 자문한다. 아울러 상속세, 증여세 절세전략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특화서비스로 한국자산관리연구원과 제휴해 토지 및 건물 가치 분석을 기반으로 한 고객 보유 부동산 종합진단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거리 고객들을 위해서는 ‘화상상담시스템’도 마련한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부동산투자자문업 등록을 해 1년 동안 부동산투자자문 사례를 쌓아왔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개법인, 관리업체, 개발업체, 건축설계사무소 등 다양한 분야별 시장선도 업체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를 토대로 더 종합적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림 부행장은 "부동산투자자문센터 개설로 자산관리의 중요한 축인 부동산 관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차별화된 부동산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