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 리오넬 메시에게 결승골을 헌납하면서 2-3으로 패배했다.
마르카는 25일 "메시가 마지막 골을 터트리면서 엘클라시코의 승자가 됐다. 이것이 호날두의 분노를 불렀다. TV카메라에서 호날두가 분노하는 장면이 잡혔다. 이어 호날두는 닫혀있는 드레싱룸에서 고함을 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인해 레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적신호가 켜졌다. 현재 레알은 23승6무3패로 승점 75점을 기록 중이다. 한 경기 덜 치른 바르셀로나(23승6무4패, 75점)와 승점에서 동률이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