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경북 포항죽도시장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2017.4.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준표 후보는 21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바른정당 분들이 자유한국당으로 돌아와서 선거에서 이기고 자유한국당을 대개혁해서 이 땅에 참다운 보수정권을 만들도록 자유한국당 후보로서 바른정당 의원들에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의 슬로건을 차용해 “내 삶을 바꾸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대선에서 제가 내세우는 것은 안보와 서민 두 가지”라며 “돈 없어도 만족해서 살 수 있고 어머니 아버지가 못살았어도 자식들만이라도 잘살아 볼수 있는 나라, 서민들의 자식들이 마음대로 공부하고 신분상승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만들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오늘 대반전이 시작됐다”며 “우리한테 가장 적대적이던 여론조사에서 발표한 결과를 보니 TK에서 홍준표 지지율이 3배나 갑자기 튀어올랐다. 대선 판도를 바꾸덴데 5일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