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주 문재인란 이름으로 다음 달 9일 실시 되는 대선 비용 마련을 위한 펀드를 발행한다./사진=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거대책위
누리꾼들은 19일 오전 9시부터 투자신청을 받는 '문재인 펀드'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국민주 문재인이란 이름으로 다음 달 9일 실시되는 대선 비용 마련을 위한 펀드를 발행한다.
반면 펀드 모금 자체에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는 일부 누리꾼들도 있었다. 한 누리꾼은 "후원금도 있는데 펀드를 모집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dkf***)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펀드가 정당한지 모르겠다"(mgh***)고 말했다.
펀드로 조성된 선거자금은 선거 후(70일 이내) 국고에서 선거비용을 보전 받아 올해 7월19일 원금에 이자를 더해 투자자에게 상환된다. 이자율은 16개 시중은행의 일반신용대출 평균금리를 적용한 연 3.6%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