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주자가 지난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 선거 후보등록 기자회견'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심 후보는 이날 0시쯤 경기 고양 지축차량기지를 찾아 "국민의 발인 지하철을 청소하고 검수하는 노동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들 덕분에 대한민국의 깨끗하고 안전한 출발이 가능하다"며 "저 심상정이 만들 노동이 당당한 나라는 모두가 잠들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하루를 준비하는 노동자들이 보람 있게 살 수 있는 나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차량기지 방문을 마친 뒤 고양시내의 소방서와 편의점 등도 돌아본 심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여의도역 교보증권 앞에서 첫 유세를 시작한다.
이어 심 후보는 오전 11시30분 구로디지털단지 이마트 앞에서 선대위와 함께 대선 출정식에 나서며 '노동이 당당해야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릴 수 있다'는 미래 전망을 선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