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1일 오전7시 목포신항으로 이동 개시

머니투데이 세종=유영호 기자 2017.03.30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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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31일 자정쯤 고박작업등 이동준비작업 완료 예정

해양수산부 세월호선체인양추진단은 31일 오전 7시 세월호를 선적한 반잠수식 선박이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인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반잠수선의 날개탑(부력탱크) 2개 중에 1개 제거를 완료했다. 세월호의 리프팅빔과 반잠수선간 고박(고정) 작업도 용접이 필요한 총 50개소 중 44개소가 작업이 끝났다.



인양추진단 관계자는 “고박은 30일 오후 10시 전후에, 날개탑 제거 작업은 31일 자정 전후에 완료할 예정”이라며 “갑판정리 등을 마치고 31일 오전 7시쯤 목포신항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양추진단은 31일 오후2시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인양작업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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