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꼭 봐야 할 오늘의 10대 투자뉴스-24일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2017.03.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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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진행된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추진방안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이기범 기자 leekb@


1. 대주주 의결권 '3%룰' 속타는 기업들

최근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이 올린 안건이 주주들의 반대로 승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감사위원 선임과 관련해 대주주의 의결권을 3% 이내로 제한하는 이른바 '3%룰'에 발목 잡혀 주총을 다시 여는 기업도 상당수다.

기관투자자에 미치는 입김이 커진 의결권 자문기관들의 영향력도 커졌다. 경영 투명성 확보에 긍정적이지만 그 효과에 비해 기업이 져야 하는 부담이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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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우조선 '운명'쥔 국민연금
대우조선해양에 4000억원을 물린 국민연금이 산업은행과 정부가 내놓은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방안의 캐스팅보팅 역할을 하게 됐다.



이번 조정안에 따르면 채권 출자전환 등으로 국민연금의 손실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조정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우조선해양이 부도가 날 수 있는 만큼 국민연금의 선택지는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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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P-플랜' 가동땐 이해당사자 자율적 구조조정보다 더 큰 손실


대우조선해양 채권단은 대우조선 정상화를 위한 이해당사자의 자율적 구조조정이 실패로 돌아가면 법원의 사전회생계획제도(P-플랜)를 추진한다. 법적 강제력을 가지고 채무를 재조정한 뒤 신규자금을 지원해 대우조선을 정상화하기 위해서다. 자율적 구조조정보다 신규자금 규모는 늘어나겠지만 그나마 최악의 상황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판단이다. 대우조선이 P-플랜을 신청하면 제도 시행 후 첫 기업이 되지만 가능성은 낮다는 게 금융권 안팎의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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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롯데 때리던 中 사드보복, 중기로 확대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가 본격화한 가운데 롯데에 집중됐던 중국 당국의 보복성 조치가 중소기업까지 빠르게 번지고 있다. 중국 현지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불시 위생·소방점검에 나서는가 하면 최근에는 롯데그룹과의 관계까지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등 압박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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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만만한 자구계획? 대우조선 그마저도 벅차다

정부가 어떤 방식의 구조조정을 추진하느냐에 관계없이 대우조선해양이 자체적으로 해야 할 일은 정해졌다. 대우조선해양은 이제 인건비를 최대한 줄이고 추가 감원을 실시하는 등 자구계획을 이행해야 한다.

정부가 제시한 자구계획의 강도는 예상보다 높지 않아 보이지만, 글로벌 조선 경기 부침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이마저도 이행하기 힘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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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수은 'BIS 비상'…1조원 자본수혈 불가피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대우조선해양의 추가 지원에 나서며 또다시 1조원 규모의 자본수혈이 불가피해졌다. 수은의 자본확충을 위해 정부와 KDB산업은행(산은)이 다시 한번 출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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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국토부 고위직 '강남·과·세 효과' 톡톡

국토개발과 부동산정책을 관장하는 국토교통부 고위공무원들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와 과천·세종시 등지에 소유한 아파트값이 지난해 급등하면서 재산증식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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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뭉치면 큰다…식품+외식 '커플지원' 동반성장 효과 쑥쑥

과거 집집마다 내려오는 음식 솜씨는 오랜 역사와 세대를 이어오는 ‘안주인’들의 노력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하지만 이런 전통은 요즘 찾아보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속도’에 쫓기는 요즘 새내기 주부들에게는 사치라 여겨진다. 음식문화의 ‘하향 평준화’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반찬 등 가정간편식 업계의 성장이 멈추지 않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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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펀드도 단타시대…'목표전환형' 인기몰이

올 들어 코스피지수가 2000선 위의 움직임을 이어가면서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가 크게 늘었다. 장기간 저금리 기조와 증시 변동성이 이어지며 박스권 하단에서 펀드를 사고 상단에서 매수하는 행태가 반복되자 판매사들도 전략적으로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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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길목 지킨 앞선 투자로 '꿀수익률' 맛보다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해 2180선까지 넘보면서 증권가에서는 강세장, 대세상승을 외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1년 전만 해도 대다수 전문가들은 코스피 2000을 박스권 상단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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