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볼프그룹 연구소장 아돌프 클렌크 박사/사진제공=닥터볼프그룹
독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닥터볼프 그룹 연구소장이자 독일 과학자인 아돌프 클렌크 박사는 독일 1위 탈모샴푸 브랜드 '알페신'(Alpecin) 국내 론칭 기자 간담회 이후 기자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알페신 탈모샴푸의 가장 큰 특징은 탈모 예방 최신 활성 성분인 '카페인'을 함유했다는 것. 1930년 알페신 브랜드를 처음 출시했을 당시 두피 위생 관리 제품이 전부였다. 탈모 관리 제품 개발에 착수한 것은 2000년부터다. 당시 회사 CEO(최고경영자)가 탈모와 관련된 새로운 시리즈를 개발해 보자는 제안에서 출발했다.
클렌크 박사는 유전적 요소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소로 인해 탈모 증상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닥터볼프그룹과 닐슨 코리아가 지난해 12월 25세부터 45세 사이 한국인 남성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7%가 탈모로부터 고통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중 절반 이상이 30세 이전에 탈모를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는 알페신 탈모샴푸를 의약품과 화장품의 경계에 있는 제품이라고 했다. 의약품에 뒤지지 않는 효능을 갖춘 동시에 화장품처럼 간편하고 부작용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모근의 건강을 미리 관리하는 측면에서 꾸준히 사용하면 선천적·후천적 탈모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독일 남성용 탈모 샴푸 브랜드 '알페신'/사진제공=닥터볼프그룹
이 시각 인기 뉴스
아돌프 클렌크 박사는 독일 슈트르가르트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 헨켈 R&D(연구·개발) 부서와 진행한 탈모 관련 프로젝트 자문위를 역임했다. 1990년 닥터 볼트 리서치 그룹에서 R&D 부서를 총괄, 비듬 방지와 두피와 모발에 카페인이 적용되는 원리 등을 연구해왔다.
닥터볼프 그룹은 112년 전통의 독일 헬스케어 전문 기업으로 '알페신'과 여성용 '플란투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아시아에는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 지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