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0만원 돌파... 시가총액 1조 넘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7.03.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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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대비 약 65% 급등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 (63,500원 ▲300 +0.47%)이 23일 급등세를 이어가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안랩 (63,500원 ▲300 +0.47%)은 오후 2시17분 현재 전일대비 1만1100원(11.83%) 오른 10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이날 안랩의 시가총액은 이날 1조505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총 상위 15위 자리를 꿰찮다.



안랩은 장중 11만67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안 의원은 안랩의 창업자로 안랩 지분 18.6%를 보유하고 있다.



안랩은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월말 6만4900원이었던 안랩 주가는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며 65% 가까이 상승한 상태다.

한편 이날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성인 1531명 대상 차기 대선주자 지지율 조사 결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6%포인트 내린 35.0%를 기록했다. 뒤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시가 전주대비 1.4%포인트 증가한 17.0%를 기록했다. 안 전 대표는 2주째 상승하며 0.5%포인트 오른 12.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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