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트럼프케어 우려감에 하락...10년 만기 3.4bp↓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3.2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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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트럼프케어 우려감에 하락...10년 만기 3.4bp↓


미국 국채수익률이 떨어졌다. 미국 하원의 건강보험법(트럼프케어) 표결을 앞두고 공화당내 진통이 지속되면서다.

2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3.4bp(1bp=0.01%) 하락한 2.398%에 거래됐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6bp 떨어진 1.25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3.013%로 3.5bp 떨어졌다.

국채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국채수익률은 4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이 기간동안 12.8bp 떨어졌다.



트럼프케어를 둘러싼 국회 논란이 지속되면서 세재개편, 규제완화, 인프라투자 등 트럼프 행정부의 친성장정책 이행이 지연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같은 우려가 주가를 떨어뜨리고, 채권수익률도 하락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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