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미세먼지농도 수치가 '나쁨'을 보이고 있는 21일 오전 광화문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기상청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만큼 마스크 착용 등 건강 관리에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2017.3.21/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21일 새벽 2시쯤 서울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116㎍/㎥을 기록했다. 이는 연평균인 25~27㎍/㎥과 비교해 4배 정도 높은 수치다.
오전 11시 기준으로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5㎍/㎥까지 떨어지면서 20일 오후 9시 발령됐던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해소됐다. 하지만 여전히 연평균보다는 높은 수치다.
한편 한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오후부터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오후부터는 북풍이 불기 시작해서 오염물질이 남쪽으로 빠져나갈 것"이라며 미세먼지 농도가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시각 인기 뉴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