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편입 후 통합 KB증권은 WM부문 강화 차원에서 KB국민은행과 미러 조직인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 본부를 신설하고 은행·증권 협업 및 자산관리 핵심 컨트롤타워로써 기능을 수행해 경쟁력 있는 상품과 체계적인 서비스 등 한 차원 높은 자산관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투자의견을 해외 유망자산, 업종 등 글로벌 자산으로까지 확장한 ‘WM 하우스 뷰’를 통해 고객 자산증식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하우스 뷰는 최근 다양한 글로벌 이슈로 인한 국내 금융시장의 큰 변동성을 반영해 국내 중심의 리서치뿐 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까지 확대 분석해 시장전망,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고 적합한 금융상품과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등 투자 나침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KB증권은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 기반의 WM 비즈니스에 주력함에 따라 'WM 하우스 뷰'를 기반으로 한 전방위적인 상품 출시도 강화하고 있다. 저성장·저금리 시장 장기화에 따라 안정성이 높은 부동산 관련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출시함으로써 상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이와 더불어 KB증권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종합 솔루션 정보도 제공하기 위해 WM 캐스트(Cast), 웹툰, 스마트폰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접점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글로벌 투자전략, 펀드심층보고서 등 매일 WM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WM 데일리(Daily)’를 발간 중이며 추가로 자산관리 매거진 발간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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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KB금융그룹은 지난 달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 제공을 위해 ‘KB WM스타자문단’을 본격 출범시킨 바 있다. 자문단은 투자전략, 포트폴리오 자산배분, 은퇴설계, 부동산, 세무, 회계, 법률에 관한 은행과 증권PB 등 모두 30여명이다. 해당 분야 업무 경력 10년 이상이거나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 자격요건을 갖춘 KB금융그룹 대표 전문가들이다.
이완규 IPS본부장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고객의 니즈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어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발견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며 "KB만의 WM 하우스 뷰를 기반으로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자산관리의 명가로의 위상을 굳건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