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우수 아이디어, 창업 지원금+사무실 지원"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2017.0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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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LX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개 팀에 대한 시상식을 28일 연다고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아이디어나 사업성은 충분하지만 자금이 부족한 예비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LX가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4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지고 LX 창업지원센터에도 입주할 수 있다.



시상은 2개 부문이다. 소기업 부문에서는 (주)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이, 개인부문에서는 이동민씨가 대상을 받았다. 데이터킹은 360도 VR(가상현실)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데이터킹은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씨는 맞춤형 감정·기억 지도 서비스 아이디어로 지원금 1억5000만원을 받는다.

이외에도 소기업 부문에서는 △이플랩(증강현실 여행안내 앱) △스페이스 풀(사무실 공유 플랫폼, 이상 최우수상) △아무따(예체능 선생님 매칭 플랫폼) △블루시그널(내비게이션 활용 사고위험예측) △더순(철거·건축·인테리어 플랫폼, 이상 우수상) 등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은 최우수상에 이영찬씨(위치기반 역사 문화 학습서비스), 우수상에 정재윤씨(업소정보록과 API전국 구축)와 이동하씨(공간감지기)가 각각 선정됐다.

박명식 LX 사장은 시상식에서 "공모전에서 선발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사업으로 구현돼 공간정보시장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꾸준히 해 나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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