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예상치 밑돈 美원유재고량에 상승...WTI, 19개월래 최고치% ↑

머니투데이 뉴욕=송정렬 특파원 2017.02.24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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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AFPBBNews=뉴스1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그동안 우려를 낳았던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예상보다 적게 늘었다는 지표가 나오면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86센트(1.6%) 오른 54.45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브렌트유는 배럴당 71센트(1.3%) 상승한 56.5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2월 17일로 끝난 주간에 원유재고량은 60만 배럴 늘어난 5억1870만 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40만 배럴 증가에 비해선 낮은 수치다. 가솔린재고량은 같은기간 260만 배럴 감소한 2억5640만 배럴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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