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LTE 기반 무전기 '라져3' 출시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17.02.20 11:32
글자크기
KT파워텔은 20일, 소리가 다른 LTE 무전기 라져 3(RADGER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파워텔.KT파워텔은 20일, 소리가 다른 LTE 무전기 라져 3(RADGER 3)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KT파워텔.


KT파워텔은 LTE(롱텀에볼루션) 기반 무전기 신규 모델인 '라져3(RADGER 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져3'는 지난 2015년 11월 출시됐던 KT파워텔 무전기 '라져2'의 후속 모델로 그 동안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6개월 간의 개발을 거쳐 출시됐다.

'라져3'는 스피커가 전면에 배치됐으며, 음성 기능이 보다 강화된 점이 특징이다. 쇼핑몰 내부나 건설 현장과 같이 시끄러운 업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소리로 생생한 무전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것이 KT파워텔의 설명이다. VoLTE(Voice over LTE) 통화 방식을 통한 고품질 이동전화 서비스도 지원된다.



특히 무선·전화·사이렌·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번호로 동시에 호출을 전송할 수 있는 '비상긴급호출 SOS 기능'을 적용,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황이 전파된다.

또 기지국이 중첩되는 지역에서 신호가 안정적인 기지국을 선택할 수 있는 'LTE 주파수 밴드 설정' 기능, 다른 작업 중에도 즉시 무전을 발신할 수 있는 '퀵(Quick) PTT' 기능, 특정 번호의 전화나 메시지 수신을 차단하는 '스팸 설정 기능'도 제공된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3'는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서도 선명한 무전통화를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개선하는데 집중해 개발한 LTE 무전기"라며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인식 1등 무전 기업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