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여야 4당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김선동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17.2.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김선동 자유한국당, 김관영 국민의당, 정양석 바른정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서 회동하고 "내일부터 국회를 정상화하기로 한다"고 합의하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또 △앞으로 국회운영은 각 상임위의 간사 간 합의를 존중해 진행하고 △환노위 정상화를 위해 청문회의 대상, 시기, 방법에 관해 4당 간사 간 협의하에 진행하고 △2월 임시국회에서 주요 쟁점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교섭단체 4당이 최선을 다하기로 한다는 내용에도 합의했다.
4당은 다만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특검 기한 연장에 대해서는 논의하지 않았다. 김 원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특검 연장은)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 대상이 아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