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해성옵틱스, 지금은 바겐세일 국면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7.02.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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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두현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해성옵틱스, 지금은 바겐세일 국면! 휴대폰 부품주 중 가장 쌉니다'입니다.

김 연구원은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해성옵틱스 (1,344원 ▲10 +0.75%)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 예상 실적과 휴대폰 부품업종의 평균 밸류에이션을 기준으로 목표주가 970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현재 주가보다 80%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김 연구원은 해성옵틱스의 사업 및 기술 현황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투자포인트를 짚어내며 투자자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중국 고객사 물량 증가를 고려할 때 현재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약한 내용입니다.



해성옵틱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700원을 제시한다.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EPS(주당순이익) 843원에 휴대폰 부품주 동종업계의 평균 PER(주가수익비율) 11.5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해성옵틱스는 렌즈 생산에서 렌즈모듈, AF액츄에이터, 카메라모듈까지 일괄생산체제를 확보하며 중국 등에서 고객사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 또 고수익성 AF액츄에이터 제품의 수율 안정을 통한 이익률 개선이 빠른 속도로 나타나고 있다. 휴대폰 부품주 평균 PER 11.5배 적용은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다.
[베스트리포트]해성옵틱스, 지금은 바겐세일 국면
하나금융투자는 해성옵틱스가 2016년 실적을 저점으로 올해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와 이익률 개선을 전망한다. 고수익성 AF액츄에이터의 중국 고객사 수주 증가가 핵심이다. 해성옵틱스의 중국 고객사는 현지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는 기업이며 중국 스마트폰의 프리미엄화가 진행되면서 손떨림 보정기능(OIS)을 포함한 AF액츄에이터 탑재 모델을 늘리고 있다. 올해 해성옵틱스 AF액츄에이터 매출액은 2096억원으로 전년대비 84.8% 증가할 전망이다. 투자 포인트는 AF액츄에이터 사업의 우호적인 시장환경과 중국 고객사 물량 증가다.

해성옵틱스 올해 매출액은 472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예상한다. 해성옵틱스 현재 주가는 휴대폰 부품주 및 카메라/렌즈 모듈 경쟁사대비 현저한 저평가 수준이다.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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