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한철 "개헌, 정치적 목적 아니라 국민행복 보장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7.01.3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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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1일 퇴임식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개헌이 이뤄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헌법 개정은 결코 정치적 목적이 아니라, 인간 존엄, 국민 행복과 국가 안녕을 더욱 보장하고 실현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의 성공을 위해서는, 권력에 대한 견제와 균형이 더욱 실질화되고, 법의 지배를 통하여 시민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기본적 인권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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