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 첫 200만원 터치…코스피 2080선 돌파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7.01.27 13:46
글자크기
1월 넷째주(1월23~26일) 코스피지수는 미국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2만선을 돌파한 뒤 삼성전자가 상장 이래 처음으로 200만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면서 지수 상승폭이 강화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주말보다 17.98p(0.87%) 오른 2083.59로 마감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1.27% 오른 199만5000원으로 마감했다. 나흘째 오름세였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67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6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주식은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로 889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어 POSCO (401,000원 ▲3,000 +0.75%)(846억원),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600억원), 현대차 (250,500원 ▲6,500 +2.66%)(436억원), 삼성엔지니어링 (24,150원 ▼300 -1.23%)(407억원), 현대제철 (32,350원 ▲600 +1.89%)(316억원) 등의 순이었다.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주식은 한국항공우주 (55,200원 ▲900 +1.66%)로 234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SK (156,300원 ▼600 -0.38%)(225억원), 호텔신라 (57,800원 ▼700 -1.20%)(150억원), 삼성화재 (373,500원 ▲2,500 +0.67%)(109억원), 대림산업 (59,400원 ▲900 +1.54%)(95억원), 한국타이어 (44,200원 0.00%)(65억원)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기관은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SK하이닉스 (190,100원 ▲200 +0.11%)를 가장 많이 사들였다. 74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전기 (154,600원 ▲2,900 +1.91%)(471억원), 한화케미칼 (31,800원 ▲850 +2.75%)(149억원), SK (156,300원 ▼600 -0.38%)(131억원), LG이노텍 (235,500원 ▼3,000 -1.26%)(122억원), LG전자 (97,500원 ▼400 -0.41%)(113억원) 등도 많이 사들였다.

기관이 많이 판 주식은 삼성전자 (78,900원 ▲1,500 +1.94%)로 833억원을 순매도했다. 또 현대차 (250,500원 ▲6,500 +2.66%)(803억원), NAVER (184,000원 ▼3,300 -1.76%)(584억원), LG디스플레이 (10,260원 ▼20 -0.19%)(478억원), 기아차 (114,900원 ▲2,200 +1.95%)(423억원), 현대제철 (32,350원 ▲600 +1.89%)(321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자화전자 (25,400원 ▼900 -3.42%)로 15.66% 올랐다. 이어 코오롱글로벌 (8,240원 ▼140 -1.67%)(14.85%), 필룩스 (442원 ▼20 -4.33%)(14.41%), TBH글로벌 (1,651원 ▼43 -2.54%)(12.76%), 삼성엔지니어링 (24,150원 ▼300 -1.23%)(11.63%), LG이노텍 (235,500원 ▼3,000 -1.26%)(11.20%) 올랐다.

반면 코리아04호 (139원 ▼61 -30.5%)코리아01호 (308원 ▼102 -24.9%)는 각각 34.37%, 31.01%씩 떨어지며 가장 하락률이 컸다. 이어 코리아03호 (136원 ▼31 -18.6%)(30.76%), 코리아02호 (203원 ▲21 +11.5%)(28.76%), 세기상사 (8,050원 ▼20 -0.25%)(27.57%), 한진해운 (12원 ▼26 -68.4%)(25.45%)이 하락률이 높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