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수익률, 멕시코 정상회담 무산에 요동 '혼조'

머니투데이 뉴욕=서명훈 특파원 2017.01.27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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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수익률, 멕시코 정상회담 무산에 요동 '혼조'


미국 국채 수익률이 멕시코와의 정상회담이 무산된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은 1.5bp(1bp=0.01%) 하락한 2.508%를 기록했다. 장중 한때 지난해 12월27일 이후 최고치인 2.5526까지 올랐다.

하지만 31일로 예정됐던 미국과 멕시코와의 정상회담이 국경 장벽 건설 문제로 전격 취소되면서 수익률이 하락 반전했다. 지정학적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bp 내린 1.226%로 마감한 반면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7bp 오른 3.090%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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