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은재 바른정당 간사가 국정교과서 금지법 통과와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국정교과서 금지법'(역사교과용도서의 다양성보장에 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의원들은 야권이 충분한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의결을 강행하려 한다고 강력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바른정당 간사 이은재 의원이 한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 의원이 ‘미개’와 ‘아프리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프리카가 미개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국회의원이라니. 아프리카 국가들에 사과하세요”(kchs****), “아프리카를 무시하는 위험한 발언이다”(3tab****), “사퇴하세요”(whlt****) 등의 의견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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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당시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해 10월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MS오피스' 프로그램을 왜 공개 입찰 방식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구매했느냐"는 '황당 질의'로 빈축을 샀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