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앱 사용자 10명 중 7명 "만족한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17.01.1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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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컴퍼니, 맛집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발표
5대 맛집 앱 '시럽테이블', '망고플레이트', '얍', '다이닝코드', '식신'

맛집 추천 앱 사용자 10명 중 7명은 해당 정보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치 기반 O2O 기업 얍컴퍼니는 취업포털 인크루트,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와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20~40대 27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맛집 정보탐색 방법 설문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21.4%가 맛집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맛집 앱 사용자 중 70.7%는 해당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앱 사용 이유로는 △실제 방문객들의 리뷰 확인(33.8%) △위치 기반 정보 검색의 편의성(30.8%) △포털 검색 결과 보완(27.2%) 등이 꼽혔다. 반면 맛집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용자들은 '보편적인 정보 취득 방법만으로도 충분하다'(38.2%), '앱을 설치하기 싫다'(31.3%), '신뢰도가 떨어진다'(23.1%) 등 이유를 꼽았다.

1인 평균 맛집 앱 설치개수는 1.6개였다. 주로 사용하는 맛집 앱으로는 '시럽테이블'과 '망고플레이트', '얍'(얍플레이스 포함), '다이닝코드', '식신' 등이 꼽혔다.



맛집 정보 획득 경로 선호도는 포털 검색(39.0%)과 지인 추천(21.6%), SNS 검색(17.0%), 맛집 앱 검색(12.8%), 기사 또는 방송 참조(9.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정보 탐색을 위해 평균 1.7개의 방법을 동원하고 있었다.

안경훈 얍컴퍼니 대표는 "맛집 앱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부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만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활용 경험이 보편화 되고 있다"며 "점진적으로 전통적 검색 방식을 보완 혹은 대체 해 나가며 매장과 고객간의 관계를 한층 밀도 있게 형성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맛집 앱 사용자 10명 중 7명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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